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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예술급 오하기를 받았다 ~미노시마상가~ 일본에서 ‘오하기’ 하면 이런 아래 사진 같은 모습을 떠올린다. 그런데레도 이번에 받은 오하기는 오하기인 줄 모르는 정도로 예쁜 모습이었다. 동백나무, 해바라기, 장미 등 꽃 모양을 한 오하기는 처음이다. 모양에 따라 맛도 다른데 맛을 상상하면서 먹어 봤다. 핑크색 작은 꽃이 모여 있는 것은 벚꽃 향을 풍기는 맛이고 흑장미는 검은깨 맛이었였다. 맛도 좋았다. 이 날은 다도 교실이었는데, 역시 오하기 같은 화과자는 말차와 함께 먹어야 제맛이다. 가게 정보가 아직 부족해서 자세히 소개 못 하지만 전에 소개했던 미노시마 상가에 위치한 米花(hana/하나)라는 가게다. 오하기 뿐만 아니라 이나리(유부초밥)도 판매하는 것 같아서 이나리도 먹고 싶어졌다. 다음에는은 직접 가게를 방문하고 소개할 예정이다. 눈으로에 .. 더보기
귀중한 후렌치후라이 ☆ 모스버거 작년에 맥드날드에서는 후렌치후라이(일본에서는 맥 프라이 포테트라고 한다) M사이즈와 L사이즈가 일시적으로 판매 중지가 되었다. 왜 그럴까… 세계적인 물류망 혼란의 영향이다. 원료인 감자가 부족한 것이다. 코로나19 사태가 후렌치후라이까지 영향을 미쳤다. 없다고 하면 뭔가 먹고 싶어진다. 그래서 오랜만에 모스버거에 갔다. 난 테리야키 치킨 버거(照り焼きチキンバーガー)세트를 시켰다. 역시 맛있네.. 오랜만에 모스버거를 맛있게 먹은 후 뉴스가 나왔다. 모스버거도 2월10일부터 일시적으로 후렌치후라이 판매를 제한한다고 한다. 어떻게~ 모스버거도!! 지금 롯데리아와 프레쉬니스버거는 문제 없는 것 같다.. 후렌치후라이가 이렇게 될 줄 멀랐다. 더보기
세쓰분 (節分) 친구 집에서 귀여운 콩을 받았다. 세쓰분(節分) 콩이다. 세쓰분(節分)이라고 하면 입춘 전날을 의미한다. 그날 일본에서는 콩을 뿌리며 나쁜 기운(鬼)을 몰아내는 행사를 치른다. 각 가정이나 신사에서 "악귀(鬼)는 밖으로 복(福)은 안으로"라는 문구를 외치며 콩을 뿌린다. 악귀(鬼)를 쫓고 새해(봄/春)맞이를 하는 행사이다. 어렸을 때는 집 안에 뿌린 콩을 나이 수만큼 먹었다. 그렇게 하면 액땜이 된다고 여겼다. 요즘은 콩을 그대로 뿌리면 청소하기 힘드니까 이렇게 포장한 콩을 사용하는 사람이 많고 그냥 먹기만 하는 사람도 많다. 왼쪽이 악귀(鬼), 오른쪽은 복(福) 안에 콩이 들어있다~ 올해는 좋은 한 해 될 것 같아~ 더보기
DEAN & DELUCA에서 쵸이노미 세트(ちょい飲みセット)로 한잔☆ 후쿠오카 하카타역 지하 » 쵸이노미 (ちょい飲み/CYOINOMI SET) 일본에서는 ”쵸이노미”라는 문화가 있다. 퇴근 길에 왠지 한잔만 가볍게 맥주를 마시고 싶을 때... 와인 한잔... 가볍게 한잔 하자.. 그런 뜻.. 이런 기분이 들 때 쵸이노미 세트가 좋다! 쵸이노미 세트는 맥주와 안주의 세트다. 가성비가 좋고 그냥 혼자서 술을 즐길 수 있다. 오늘 하카타역 지하에 있는 DEAN & DELUCA를 지나가다 쵸이노미 세트를 발견! DEAN & DELUCA에 쵸이노미 세트가 있었네~ㅎㅎ 한번 가보자~ 그냥 혼자 들어갔다. » DEAN & DELUCA에서 한잔 편소에 Dean&Deluca에서는 커피를 마시는데... 오늘은 맥주~ㅎ 크래프트 맥주 네 종류 중에 하나를 고를 수 있다. 고민하다가... 나의 선택은 【HIDEJI .. 더보기